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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고양시의회, 고양교육지원청, 한국사이버보안협회와 8일 오전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청소년 성범죄 근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지난해 7월 고양시의회 김덕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발의로 제정된 ‘고양시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시행 2020년 1월7일)를 근거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가치관 조성과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김덕심 의원은 “최근 청소년이 연루된 N번방 사건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과 성에 대한 건전한 태도 및 가치관을 함양시켜 궁극적으로는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기통제력이 낮은 청소년들이 SNS 상 유해요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 ▲범죄의식이 약한 청소년들이 각종 성범죄자로 연루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사전 예방교육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지원을 위한 MOU를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사·연구교육·예방활동 및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소년의 실질적 보호활동을 위해 교육청, 한국사이버보안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고양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및 교육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김현걸 이사장도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교차원에서 사전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고양시·의회의 노력이 다른 지자체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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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