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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행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통해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한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자리에는 유상대 부총재보, 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2시49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같은해 9월 개성에 개소한 지 19개월 만이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07.2원)보다 4.8원 오른 1212.0원에 출발했다. 다만 외평채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축소되는 등 대체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은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북한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하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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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