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연기자들의 군입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배우 우도환과 박보검(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20대 남자연기자들의 군입대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어제(24일) 배우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는 "우도환이 7월6일 현역 입대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고 전했다.

우도환 역시 이날 자필 편지로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랐겠지만 팬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라며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우도환은 최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극과 극의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우도환에 이어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건 배우 박보검. 박보검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 8월31일 입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입대 전까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박보검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작품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덕분에 박보검의 입대 후에도 대중은 한동안 작품 속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보검은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했다.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 시험을 봤다. 박보검은 건반 파트에 지원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테스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우도환 두 배우 모두 그동안 큰 스캔들 없이 꾸준히 작품을 해왔던 배우답게 어려운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입대 행보를 보여 팬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