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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계획' 발표와 관련,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돼 200만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와 서삼석 도당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입장문을 통해 "정부·여당에서 의대 정원확대와 함께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별도로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면서 "오늘 결정을 계기로 100명 정원 규모의 의과대학을 성공적으로 설립해 도민의 건강권과 행복권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대학병원과 강의캠퍼스를 설치해 양 지역에 의대 신설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나가겠다" 덧붙였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 도는 의료 취약지와 의료수요는 매우 높지만 의과대학이 없어서 도민들께서 상급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매년 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인원이 80만 여명이고, 의료비 유출도 1조30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코로나 사태에서도 전남도는 청정 지역으로 명성을 높였지만, 코로나 중증 확진자는 타 시도의 상급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우리 도에 명실상부한 최신 시설의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도민 건강을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도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런 꿈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의과대학 설립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23일 15년간 동결된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10년간 의대 신입생을 총 4000명 늘리고, 이중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의사로 선발하도록 했다.
아울러,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별도로 의대 신설을 추진하는 정부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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