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22일 밤 서울 가락시장 경매대에서 화천산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뉴스1

(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화천의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키운 오이와 호박입니다. 제 값 받을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지난 22일 밤 서울 가락시장 경매대에 오른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마이크를 잡고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전한 간곡한 호소다.


화천 농산물 중 주력인 애호박과 오이 출하시기를 맞아 최 군수가 현장에서 ‘농산물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화천은 매년 7~8월 가락시장 노지 애호박 거래물량의 70% 가량을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로, 200㏊ 이상에서 연간 45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 세일즈’에는 김명규 화천농협조합장, 김승암 간동농협 조합장, 노기현 화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한상열 토고미마을 운영위원장, 최명수 군기획감사실장, 길상면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일 군지역경제과장 등도 함께 했다.

이에 힘입어 화천산 애호박 8㎏들이 1상자는 특상품 기준 약 1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22일 밤 서울 가락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의 품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뉴스1

최 군수는 이날 화천산 농산물의 유통을 맡고 있는 대형 청과업체 3곳을 모두 찾아 청과 동향을 살피기도 했다.

그는 “유통업체와 중도매인들이 철저한 선별작업을 요구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군수와 동명이인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3월 SNS로 감자 판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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