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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박기범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정부를 향해 가덕신공항만이 동남권 신공항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속히 결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변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정부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금이 가덕신공항을 성사시킬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모든 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가덕신공항이 동남권 신공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2002년 166명의 사상자를 낸 '김해 돗대산 항공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약 20년간 안전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공항 건설을 계획해왔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의 장점으로 Δ여객 수용량 Δ24시간 운영 Δ확장성 Δ사업비 등에서의 높은 효율성을 꼽았다. 아울러 가덕신공항만이 최근의 세계적 공항 입지 추세에 부합하는 경제적인 공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부가 주도하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두고 변 권한대행은 "안전, 환경, 소음 등 너무나도 많은 태생적인 문제를 가진 김해공항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를 향해 "국토부에서 경제성과 환경, 수심 등의 문제로 가덕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이미 2016년에 가덕 입지를 수정 보완해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국토부가 제기하는 가덕 문제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미 시에서는 최고의 신공항 입지가 가덕이라고 판단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공항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리실 발표를 앞두고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 자치단체 의회와 시민단체, 상공계, 학계는 물론이고 전남도의회도 나서 신속한 검증과 가덕신공항 입지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 손으로 신공항을 이뤄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정부 가덕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대회는 여야의 진영논리를 넘어 부산시의회와 부산 구·군의회가 함께 손잡아 실시됐다.
변 권한대행은 이를 두고 "가덕신공항에 대한 부산 시민의 염원과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증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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