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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북한이 최근 탈북자가 3년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19일 귀향한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자 A씨(26)는 최근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간 사건 용의자로 A씨 등 2명이 좁혀졌는데 최근 A씨가 연락을 끊고 전세자금까지 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7년 6월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불안해 했다. 현재는 전화기가 꺼져 있고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며 "재입북 가능성 등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26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최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재입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북한 개성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월북한 탈북민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해 개성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에 따른 조치로 국가비상방역체계 최대비상체제를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에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탈북 사건과 관련한 군에 대한 징계도 함께 논의됐다.
노동신문은 "회의에서는 월남 도주 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 전연부대의 허술한 전선 경계 근무실태를 엄중히 지적했다"라며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사건 발생에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엄중한 처벌을 적용하며 대책을 강구할 데 대하여 토의하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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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