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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0.8% 올라 2210선으로 마감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가 2.5%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2거래일만에 다시 800선으로 올라섰다.
뉴욕 3대 지수는 지난 24일 미·중갈등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으나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에서 0.3~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2p(0.79%) 오른 221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3.04p(0.14%) 상승한 2203.48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 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원, 141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975억원 팔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2.58% 뛰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25%), LG화학(0.19%), 카카오(0.62%), 현대차(-0.82%), 삼성SDI(0.67%)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3%) 등은 하락했다.
인텔의 차세대칩 출시 지연 소식이 삼성전자에는 호재가 됐다. 인텔은 최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7나노 CPU 출시가 당초 일정보다 6개월 늦은 2022년말이나 2023년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텔은 파운드리 위탁 생산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 경우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에 수주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인텔 패권 약화를 대만과 한국 IT 대형주 호재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6.43p(0.81%) 상승한 801.2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원, 36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3.60%), 제넥신(9.46%), SK머티리얼즈(0.33%)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2.13%), 에코프로비엠(-0.58%), 펄어비스(-0.32%) 등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4원 내린 1196.1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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