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백선엽 예비역 대장 미망인 노인숙 여사에 보낸 서한. /한미동맹재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타계한 국군 창군 원로 故백선엽 예비역 대장 가족에 서한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28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전날 백선엽 대장 부인인 노인숙 여사에게 전달된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백선엽 장군의 별세에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이 오늘날 자유롭고, 전 세계와 활기찬 민주주의를 공유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백선엽 장군 같은 영웅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특히 결정적인 다부동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이 보여준 용기와 리더십은 여전히 전설과도 같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를 전쟁 영웅 그 이상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군인의 의무를 다한 후에도 외교관과 정치가로서 조국을 위해 계속 봉사해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백선엽 장군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2013년 미국은 백선엽 장군을 한국군에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그의 중요한 공헌을 인정하여 미8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면서 "백선엽 장군은 최초 한미동맹을 형성하고 오늘날의 한미동맹이 있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미동맹의 정신과 한미동맹의 바탕이 된 양국의 희생을 기억하며, 백선엽 장군의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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