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위촉직 여성위원 참여율 추이(여성가족부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위원회 위촉직 여성 참여율 평균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기초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에서 위촉직 여성 참여율 평균은 최초로 40%를 넘어섰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말 기준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소관 위원회(광역 소관 2249개, 기초 소관 1만5497개) 위촉직 성별 참여 현황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위촉직 여성 참여율 평균은 광역 자체단체의 경우 2017년(42.2%) 대비 2.7%p 늘어난 44.9%, 기초 자치단체는 2017년(35.6%) 대비 5.2%p 증가한 40.8%였다.


개별 위원회에서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이상을 달성한 비율은 광역 자치단체가 84.6%로 전년(82.0%)보다 2.6%p 상승했고, 기초 자치단체는 64.8%로 전년(60.2%) 대비 4.6%p 증가했다.

지자체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 법정 기준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미달성 사유 심의 대상을 늘리고 개선 권고 기준을 상향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지자체별 광역 자치단체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 평균은 전남(47.3%), 인천(47.2%), 경기(46.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산(2.3%p), 경남(1.9%p), 울산(1.8%p) 순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이 컸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대구광역시 소관 기초 자치단체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 평균이 46.3%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45.5%), 대전(44.4%) 등이 뒤를 이었다.

위원회별로는 위촉직 여성 참여율 40% 이상 달성한 위원회 비율이 광역의 경우 전북(95.5%), 인천(94.5%), 전남(94.4%) 순이었고 기초의 경우 대구(78.6%), 대전(74.7%), 충북(71.5%)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여성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참여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자체의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보다 확대돼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한 정책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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