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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창에 위치한 GC녹십자 혈장제제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 산하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GC녹십자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이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 연구를 공동 진행 중으로, 7월 18일부터 임상시험을 위한 제제 생산을 착수했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일 기준 1098명이 혈장 공여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중 733명의 혈장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지난 29일 신청)이 승인되면 환자를 대상으로 곧바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지원위원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로 혈장치료제 생산을 시작한 GC녹십자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권 원장은 GC녹십자 오창 공장에서 진행 중인 혈장제제 생산 공정과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밤낮으로 힘써주시는 연구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많은 기업과 연구소가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앞다투어 나아가는 상황에서 GC녹십자가 순수 국내 기술로 혈장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제 개발이 조기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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