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출사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출사표' 나나, 박성훈의 연애가 시작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는 마원구의회 의장 구세라(나나 분)와 비서 서공명(박성훈 분)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다음 날 아침 서공명은 구세라를 데리러 갔지만, 이미 출근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사무실 모니터에 붙은 구세라의 쪽지에는 '호출하기 전까지 의장실 출입 불가. 전화 불가. 문자 불가'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서공명은 한숨을 내쉬면서 "거절인가?"라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이후 서공명을 부른 구세라는 "비밀 연애. 절대 비밀. 비밀 엄수"라고 해 서공명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구세라가 "따라해. 윙크"라고 하자, 서공명이 윙크를 따라하며 설렘을 끌어올렸다.

구세라는 비밀 연애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첫째, 근무 중에는 구두나 서면 어떤 식으로든 애정 표현하지 않는다. 둘째, 먼저 티를 낸 사람은 자결한다. 셋째, 마원구의회 사람들이 의심할 시 무조건 발뺌한다"라는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퇴근 후 이들은 헤어지기 아쉬워했다. 애틋함이 폭발했다. 서공명은 "저기 골목 끝에서부터 여기까지 네 번째 왕복이야"라고 했다. 구세라는 "아직 퇴근 시간 남았잖아. 무려 5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럼 오늘 5분 먼저 헤어지고 내일 5분 먼저 만나자"라는 서공명의 말에 구세라는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내 구세라는 바로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이때 구세라의 절친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구세라는 바로 서공명을 밀쳐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이들 커플은 비밀 연애 시작과 동시에 절친들에게 심문을 당해 웃음을 샀다. 구세라는 "그만해!"라고 소리치면서도 성실히 답해 웃음을 더했다.


서공명이 돌아간 뒤 구세라는 문자로 "더 조심하자. 자나깨나 연애 조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지나 구세라의 부모님에게도 들켜버렸다. 과연 이 커플이 마원구의회 사람들에게는 연애 사실을 들키지 않고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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