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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급감과 양호한 경제 지표에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49센트) 오른 배럴당 42.19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이날 1.7%(74센트) 상승한 배럴당 45.1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에너지국(EIA)은 지난주 원고재고량이 7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솔린 재고는 41만9000배럴 증가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60만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 등 주요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도 유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7.1에서 58.1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16개월 만에 최고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했다"며 "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737.3만 배럴 줄어들며 2주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미국 추가 부양 정책 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자 관련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