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한 사설 납골당 추모관에 물이 차 안장된 유해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8일 집중호우로 광주 광산구 동곡동 배수펌프장 인근 둑방이 터져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뉴스1(광주 광산구 제공)
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한 사설 납골당 추모관에 물이 차 안장된 유해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50분쯤 북구 한 납골당 내 지하1층 시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물이 들어찬 지하 1층은 유해를 안장·보관하는 추모관이다. 이 가운데 안장된 유해 일부도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납골당 업체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일부 유가족들은 “업체가 침수 피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업체 측은 “전력이 차단되면서 연락이 늦어졌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