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밥캣
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이 미국 주택 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9일 신한금융투자는 7월 미국의 연환산 주택 착공량은 124만호로 전월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프라 집행에 따른 중위층 소득 개선을 확인하기도 전에 주택 착공량이 전년대비 성장했다"며 "6월 주택 착공량도 112만호로 증가해 전년대비 2.5%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주택 시장 호황의 원인은 주택 구매력 지수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6월 주택 구매력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163.7포인트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7.7% 상승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소형건설기계의 주 사용처는 주택 건설로 두산밥캣은 매출 비중의 73.4%를 점유하는 북미지역 매출액이 이번 3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이 3분기에는 전년대비 2.4%, 4분기에는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 집행 전임에도 선행적으로 주택 경기가 반등했고, 2021년 인프라 집행 시 추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도 안정적으로 지급(배당수익률 4.4%) 할 수 있을 예정이고 두산중공업 보유 두산밥캣 지분 10.5% 매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블락딜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