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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에 대한 실망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7포인트(0.59%) 내린 2346.67을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87%) 하락한 2339.91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9억원, 1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우(-0.40%), 삼성SDI(-0.92%) 등은 하락세다. 반면 네이버(0.79%), 셀트리온(0.66%), 카카오(1.3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00%)과 현대차(0.00%)는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30%) 내린 816.32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11포인트(0.26%) 하락한 816.63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2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씨젠(1.74%), 셀트리온제약(1.73%), 에코프로비엠(0.52%), 제넥신(0.32%)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11%), 알테오젠(-0.35%), 케이엠더블유(-1.54%), CJ ENM(-2.61%), SK머티리얼즈(-1.72%) 등은 내림세다.
연준은 7월 FOMC 의사록에서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투자 심리가 둔화됐다.
19일(현지 시간) 공개된 7월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현재의 공중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도 경기 전망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금리를 유지하고 경제는 여전히 통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과도한 유동성 확대 우려 표명은 시장의 시선을 유동성에서 개별 기업의 기본 가치에 주목하게 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증시는 과도한 상승을 보였던 종목에 대해선 차익 실현이, 저평가된 기업에는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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