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내용을 발표한 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2020.8.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법무부는 오는 24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찰 중간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지난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 검찰 중간간부 정기인사로, 단행은 검찰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검찰인사위원들에게 24일 오전 10시 검찰인사위 개최를 통보했다.

지난 7일 이뤄진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는 '추미애 사단'이 핵심 요직을 차지해 논란이 됐다.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 힘빼기'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검찰인사위는 검사 승진·전보와 관련해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한다.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와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차장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직제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중간간부 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찰청의 차장검사급 보직 4자리를 없애거나 축소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령안을 검찰인사위 다음날인 2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지난 13일과 18일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법무부에 회신했다. 국가적 범죄대응 역량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는 등 이유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부정적 의견이 담겨 사실상 수용이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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