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양시 제2차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3호선 마두역 일대 상가에서 시 관계자 및 유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2020.8.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박동해 기자,원태성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환자 수가 이달 31일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앙임상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상 수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영수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은 이날 "실제 30개 조금 넘는 병상 수가 필요해서 그동안 중환자실 확보를 위해 상급병원과 논의를 계속했다"며 "그간 51개, 오늘 한 개까지 추가해 총 52개 중환자실 병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중앙임상위가 4060명의 코로나19 환자 자료를 종합한 결과 50대의 2%, 60대의 8%, 70대의 16%, 80대의 25%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환자로 전환됐다.

주 상황실장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250명 안에 있으면 10명 전후의 중환자가 발생한다"며 "14일 이후 발생한 중환자는 30명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이후 확진자 수가 그동안 평균인 225명이라고 가정할 때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 감염 환자의 누적 중환자수는 내달 1일을 기점으로 134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의 중환자 병상 관리는 중앙임상위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확진자의 연령분포에 따른 중환자 발생률과 중환 전환일수(평균 5일째), 평균 입원기간(21일) 등을 근거로 필요한 중환자실을 추계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