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트를 쓰지 않고 야간 파티를 벌인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뉴스1

마스트를 쓰지 않고 야간 파티를 벌인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 직원에 이어 방문객까지 확진되면서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28일 밤 10시30분쯤 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이로써 이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는 28일 2명에 이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제주 36번 환자는 27일 오후, 직원인 37번 환자는 28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야간 파티를 열었다. 다음날인 26일에도 직원과 투숙객이 함께 식사하는 등 파티를 열었다. 게스트하우스 관계자에 이어 방문자까지 연달아 확진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도는 전날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파티를 여는 등 10인 이상 집합행동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키로 했다. 도 방역당국과 자치경찰단이 관련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을 벌여 적발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고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