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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박세리가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렸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여러 별명 중에 '맨발'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경기 중 물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맨발투혼을 펼쳤던 명경기를 딴 별명이다. 박세리는 "그 별명에 애착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경기 영상이 포함된 애국가 영상은 정작 한 번도 못 봤다고. 그는 "해외에 있었고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볼 기회는 없었다"라고 했다.
박세리는 노래 '오리 날다'를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노래가 에너지가 있다"며 "내가 처음 미국간다고 했을 때 다 실패한다고 했다. 가능성이 없다고 한 분들이 많았다. 가면 바로 한국 들어올 거라는 부정적인 반응이었다"라며 미국 진출을 했을 때를 떠올렸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고 그러다 보니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라며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성공한 자리에서 웃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정말 성공 하나만 보고 갔다"라고 했다.
그는 "목표를 이뤘을 때 실감이 안 났다. 내가 꿈을 이루고 있는 건가 싶었다. 부모님이 항상 내게 꿈을 크게 가지라고 했다. 가능성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 하겠지만 가능하게 만들고 싶었다. 도전했는데 꿈을 이뤘는데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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