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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사전대피 등 주민 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고 있는 태풍 마이삭은 3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과 겹쳐 해일과 풍랑,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중대본은 태풍 상륙시기를 고려해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주택가, 산사태·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이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근 안전한 대피 시설에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피명령, 강제대피 조치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고 각 지자체에 촉구했다.
중대본은 또 태풍 상륙 기간대 국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직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태풍 마이삭은 3일 새벽 1시께 거제와 부산 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같은 날 아침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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