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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을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청취자 분들의 질책과 조언을 달게 받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일 이 아나운서는 방송 도중 청취자 사연을 읽으면서 부적절한 농담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청취자가 “여섯살 우리 아들 샤워하고 나오는데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오네요. 우리 아들 방역 모범 어린이입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귀여워”라면서 웃더니 “좀 야한데? 마스크만 쓰고”라고 농담했다. 이어 박수를 치며 “좋아요. 아이들이 더 잘 지킨다고 하죠? 어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악의적인 표현은 아니었지만 아이의 행동을 ‘야하다’고 표현한데 대해 방송이 끝난 뒤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항의가 이어졌다.
이상호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상호의 드림팝'을 비롯해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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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