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태풍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환자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수도권 환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사례가 20% 넘게 차지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한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지난 1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 수는 218명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1주 331명의 3분의 2 수준으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추이를 8월 16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8월 23일부터 시작한 전국 2단계 조치 등의 효과로 분석한다. 다만,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20% 내외로 지속 나타나 거리두기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

실제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늘어나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도 20%를 넘었다. 지역별로보면 2주간 수도권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208명으로 이전 2주 136.7명보다 71.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은 21.3%에 달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80% 미만을 기록했다. 이는 방역 대응을 할 수 없는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의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입어 이번주도 연쇄감염 고리가 줄어들고 환자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며 "더 이상의 (거리두기) 연장조치가 필요 없도록 이번 한 주동안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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