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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정은표와 그의 아내, 세 자녀가 등장해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은표는 "정말 심플한 집에서 살고 싶은데 아이들을 셋이나 키우기 때문에 의도대로 안된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은표는 "10년 이상 묵은 짐이다. 가장 많은 짐을 덜어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의 집은 온갖 짐들로 가득했고 첫째 지웅의 방에 들어서자 침대가 책장에 밀려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둘째 하은의 방 역시 물건으로 가득찼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받은 선물이 가득했고 정은표는 아이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지해 간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막내 지훤의 방은 부엌 옆의 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매트리스와 책상 하나만 놓여 있었고 수십 개의 인형들이 가득했다.
정은표의 집을 정리하자 23박스의 짐이 나왔다. 독서광으로 이름난 지웅과 하은의 책만 해도 모두 1500권에 달했다. 정은표는 "버리면서 아깝긴 하지만 너무 시원하다"며 고마워했다. 정리된 부엌을 본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너무 좋아서"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 자녀의 방은 가구를 재배치해 공간을 이전보다 더 확보했다. 정은표는 "항상 이런 방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이런 환경에서 자란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박한 정리 측은 역대급의 양을 비운 정은표 가족에게 사진첩을 전달했다. 사진첩에는 다시 볼 수 없을 물건들을 찍은 사진들이 담겼다. 정은표는 "이제는 물건들을 다시 보면서 추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첩을 보면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표 가족이 정리된 집에 감탄을 쏟아내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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