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배우 오인혜가 사망 전 SNS글이 조명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세상을 떠난 배우 오인혜가 사망 전 SNS글이 조명받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갑작스레 사망한 배우 오인혜가 사망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SNS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오인혜는 지난 14일 새벽 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내 탓이죠. 남 탓하는 건 정말 싫어서, 차라리 제 탓을 해요”라며 “모순덩어리, 돈 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지네요”라고 적었다.

오인혜는 댓글로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 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워딩이 아니라고 하며 절 끝까지. 왜 사랑한다는 말 하나로 이해해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라며 “저는 보여줘야할 것 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봐요. 저도 슬프네요”라고 덧붙였다.

오인혜는 이와 함께 변호사 A씨의 SNS 계정을 공유했으나 현재 A씨의 SNS 계정은 닫힌 상태이다. 앞서 오인혜는 지난 7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에서 "2년 전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변호사 A씨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비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악플에 힘들어하던 오인혜가 변호사인 A씨에게 고충을 토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 게시글은 게재된 날 바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 글을 올린 뒤 오인혜가 자택에서 심정지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두고 이 글을 올린 배경을 궁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