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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7일 기준 126조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126조3335억원 보다 2436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을 지난 14일 5077억원, 15일 3448억원, 16일 2735억원씩 늘다가 4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은 2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관리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당국이 비공식적으로 지침을 제시하거나 보완할 부분을 지적하면 추석 연휴 직전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터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 등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우대금리를 축소해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하거나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 또는 고신용자들의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이들의 대출 한도는 연소득의 약 200%다.
고소득자나 고신용등급(1∼3등급)이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기 때문에 이들의 대출을 조이면 신용대출 총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들여다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은 전체의 신규 대출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며 “일반 개인고객의 신용대출 한도나 금리 조정이 본격화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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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