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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박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25분께 호드리구 고이스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다. 그의 라리가 데뷔가 이뤄진 순간이었다.
마빈 박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돼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팀이 무득점 경기를 펼치면서 득점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 선수인 마빈 박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했다.지난해에는 레알의 2군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유니폼을 입으며 팀의 기대를 받았다. 스페인 태생인 그는 스페인 U-19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가 답답한 흐름을 모이는 가운데 결국 한 골도 나오지 않으며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레알 베티스와 리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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