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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일본 세미프로배구 V.리그 나고야 울프독스와 계약한 센터 윤봉우(38)가 힘겹게 비자발급을 받아 25일 일본으로 떠난다.
윤봉우는 지난 8월초 나고야 입단이 확정됐지만, 그 동안 일본 비자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10월 중순 시즌이 개막되는 가운데 비자 발급 작업이 계속 지연돼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그간 친정 팀이었던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훈련장 등에서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다.
나고야 구단 측의 도움으로 결국 23일 일본 비자가 나온 윤봉우는 25일 오전 일본 나고야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만 일본 도착 후에도 현지에서 2주 간 격리를 해야 한다.
한편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활약한 윤봉우는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에서 뛰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V리그 통산 기록은 449경기 출전, 2645득점, 블로킹 907개다. V리그에서 900블로킹을 넘어선 선수는 이선규(1056개·은퇴)와 윤봉우 뿐이다.
윤봉우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와 계약이 되지 않았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윤봉우는 지난달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일본에 진출할 한국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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