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5명, 엿새째 두 자리…포천 군부대 25명 무더기 확진(종합)
전날 73명보다 2명 증가…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
사망자 422명 유지, 위중·중증 2명 감소한 1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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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73명보다 2명 늘어난 가운데 6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6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증가한 2만423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사례는 66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0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22명으로 치명률은 1.74%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2083명, 완치율은 91.1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22명 감소한 173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7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명(해외 2명), 부산 3명, 인천 4명, 대전 3명(해외 1명), 울산 1명, 경기 35명(해외 1명), 전북 9명, 검역과정 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2주간) '110→125→114→61→95→50→38→113→77→63→75→64→73→7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99→110→95→49→73→40→23→93→67→53→52→47→64→66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54명 확진…포천 군부대서 25명 확진자 쏟아져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전북에서도 한꺼번에 감염자가 쏟아졌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집단감염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47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와 총 13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34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그 중 25명이 포천 내촌면에 위치한 육군부대 관련 사례다.
전날 먼저 확진된 24명 군인은 외출과 휴가가 제한돼 있어 감염경로 파악이 복잡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서울을 다녀온 간부 확진자와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아울러 나머지 1명은 분당구 서현1동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으로 같해당 부대 사병이다. 최근 전역 전 휴가를 나왔으며 4일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뒤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에서는 부부가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고양 398번과 399번 환자는 지난달 29~30일 증상이 있었으나 4일 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 전날 확진된 인천 942번 확진자는 앞선 인천 936번 확진자와 부평구의 한 건강원에서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943번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인천 944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비수도권 21명…전북 추석연휴에 모인 가족 8명 무더기 확진
전북에서는 추석연휴 모임을 가진 가족 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가족 중 정읍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전북 133번)이 전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녀 4명과 시부모, 친정오빠 등 7명이 확진됐다.
전북 133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 환자는 추석 당일인 1일 오전 정읍시에 있는 시댁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자택에서 친정 식구들과 접촉했다. 2일에는 배우자, 자녀와 함께 정읍 소재 3곳의 마트에 들렀고 시댁도 다시 찾았다. 타 지역 거주자인 시댁 친인척 4명(논산)과 친정 친인척 5명(광주)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 수 있다.
아울러 전북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중국 국적 외국인이다.
울산에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울산 153번 환자)가 두 번째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450번 환자(남·47)와 울산 148번 환자(여·47)의 아들이다. 울산 148번 환자는 남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모(부산 445번)와 조부(부산 451번)도 각각 2일과 3일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450번의 가족 감염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울산에서는 우간다에서 입국한 중구 거주 26세 여성이 5일 밤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366번 환자(70대)와 반석동 거주자인 367번 환자(10대)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일가족 15명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들 중 앞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36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대덕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시리아 국적 368번 환자(10대)는 지난달 22일 시리아에서 입국,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인 459번 환자로 유치원생(6세)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그린코아 목욕탕 방문자인 아버지(412번 환자)의 딸이다. 412번 환자와 함께 459번 환자의 초등학생 오빠(415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가족 감염자는 3명으로 늘었다.
46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전날 확진됐다. 461번 환자는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454번 환자의 직장 접촉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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