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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한국교회에 오는 18일 주일부터 모든 예배를 회복하자고 요청했다.
한교연은 7일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명의로 성명을 내고 "우리가 두려운 것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교연은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있다"며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보다 철저하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8일 주일을 기점으로 모든 교회들이 예배를 온전히 회복할 뿐 아니라 모든 기능을 회복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교연은 "하나님께 드리는 교회의 예배와 신앙행위는 공권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언제부터 국가가 신앙행위를 강제하고 예배를 대면, 비대면 예배로 구분했는가"라고 전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식당에서 식사와 음주를 하는 것과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것 중 어느 것이 감염병적으로 명백히 더 위험한가"라며 "이런 행정조치가 교회공동체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신앙의 영역을 침해하지 말고 교회의 자율에 맡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교회의 주일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함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다"라면서도 "모든 교회들이 납득하고 수용하려면 분명한 과학적인 근거와 통계, 원칙이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소멸되도록 매일 매시간 기도하고 있고, 방역의 모든 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방역당국에 협력해 오고 있다"며 "방역에 정치성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즉각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모든 행정조치를 취소하고 교회와 신앙을 존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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