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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6.9% 늘어난 6조2639억원,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89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를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7.5%, 62.6% 늘어난 3조7037억원과 294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했고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심 연구원은 “슈완스 매출액의 경우 피자 점유율 상승과 B2C(기업과 소비자의 거래) 판매 증가가 이어져 두 자릿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슈완스를 제외한 글로벌 매출액도 만두 등 가공식품 수요가 늘어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완스는 주요 유통채널 3만 곳과 거래하는 등 미국 냉동피자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곳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 가공식품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슈완스를 인수한 바 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은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 만두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북미 CJ제일제당과 슈완스의 북미지역 유통망을 통합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올해부터 가동된 진천2공장 때문에 CJ제일제당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지만 가정간편식 매출이 실적 개선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은 2분기 주요 경쟁사의 물류 차질 이슈로 평균판매가격(ASP)이 급등했으나 3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CJ제일제당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모든 제품을 배합해 분기 체력이 과거 영업이익 400~500억원에서 600~700억원으로 레벨업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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