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LG 2위 수성…'소형준 12승' KT 3연패 탈출(종합)
키움 4연승 질주…2연패 두산 5위로 하락
NC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3…삼성, 한화와 DH 1승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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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지켰고 KT 위즈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로 올라섰다. 키움 히어로즈는 4연승을 달리며 3위를 유지했고 두산 베어스는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LG는 77승3무58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68승65패(6위)가 됐고 5위 두산과의 승차는 5.5경기다.
LG는 이날 15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무너트렸다. 유강남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오지환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사구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1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오지환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루에 있던 오지환은 이형종 타석 때 포일로 홈을 밟았다. 2회말에는 정주현의 솔로포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LG는 3회초 최형우에게 3점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말 2사 후 김민성의 2루타와 양석환의 적시타로 다시 치고 나갔다.
LG의 공격은 식을 줄 몰랐다. 4회 1점, 5회와 6회 각각 3점을 보탰다. LG는 8회초와 9회초 각각 2실점했지만 역전당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KT가 6-4로 SK를 꺾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75승1무59패(4위), SK는 48승1무88패(9위)가 됐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6패)째를 따냈다. 승리를 추가한 소형준은 토종 선발 다승 1위로 올라섰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장성우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0-1로 끌려가던 KT는 2회초 장성우의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3회초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5회초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 등이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KT는 5회말 1실점했지만 7회초 무사 1, 3루에서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6-2를 만들었다.
KT는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전유수가 고종욱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추가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7회말을 2실점으로 막으며 리드를 지켰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두산에 5-3으로 역전승했다. 키움은 79승1무61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73승4무59패로 이날 승리한 KT에 밀려 5위가 됐다.
0-2로 끌려가던 키움은 5회말 전병우의 좌전 안타, 서건창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다시 1점을 실점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키움은 7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변상권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3을 만들며 두산의 추격을 따돌렸다.
창원에서는 NC가 롯데에 4-3으로 신승했다.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80승(4무51패)고지에 올랐다. NC의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3'이다. 롯데는 67승1무65패로 7위에 머물렀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연속 실점하며 2-3으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5회말 상대의 폭투, 알테어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했다.
대전에서는 삼성이 한화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60승4무73패(8위), 한화는 43승3무91패(10위)가 됐다.
1차전에서 양 팀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가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삼성이 구자욱의 2점 홈런 등으로 반격했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아쉬웠다. 삼성 라이블리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고, 한화 서폴드도 6이닝 11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2차전에서는 삼성이 4-2로 승리했다. 6회까지 1-2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 터진 구자욱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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