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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모 전 행정관은 지난 19일 정무위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불출석 사유서는 증인 출석인 3일 전까지(20일 기한) 제출해야 한다.
이 전 행정관은 펀드 사기로 구속기소된 윤석호(43) 옵티머스 사내이사의 부인이자, 옵티머스 주식 10만주(지분율 9.85%)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모 전 행정관의 출석 거부로 국감에서 옵티머스 관련 핵심 증인을 증언대에 세우기 어려워졌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양호 전 나라은행장 등의 증인 채택은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모 전 행정관은 주식보유 사실을 숨기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와대에근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는 횡령 등 5개 사건에 연루돼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다가 2018년3월 미국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검찰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 전 대표는 대학 동문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등 인맥을 이용해 옵티머스 설립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어 옵티머스 사태 이후 정관계 연루설의 배후라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PB(프라이빗뱅커)가 안전하다니까 투자한 단순 투자자인데도 옵티머스에 연루됐다고 호도하는 것"이라며 "본질을 못 보게 하는 간교한 술책으로 지금도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재현 대표, 양호 전 나라은행장,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의 합작품"이라며 "정부를 무력화 시키려는 어떤 정권과의 싸움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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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