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여론 평가가 정확하게 반으로 갈렸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옵티머스라임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비위 관련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한 여론 평가가 정확하게 반으로 갈렸다. 
 
지난 20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500명(총 통화 7901명, 응답률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을 대상으로 추 장관의 두 번째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한 일'이라는 응답과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모두 46.4%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 응답은 7.2%였다.

이념 성향에 따라 수사지휘권에 대한 평가가 크게 나뉘었다. 진보층은 71.5%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으며 보수층 72.7%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의 경우 '잘못한 일' 55.8%, '잘한 일' 42.5%로 응답해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0.1%, 열린민주당 지지층의 90.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92.1%, 국민의당 지지층의 80.2%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무당층의 경우 '잘못한 일' 55.8%, '잘한 일' 26.2%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잘 모름' 응답은 18%였다.

연령대별는 18~29세(긍정 58.4%)와 40대(긍정 53.2%)에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긍정 43.7% vs 부정 49.7%), 50대(44.1% vs 51.9%), 60대(41.3% vs 53.5%)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 특히 70대 이상(31.7% vs 60.9%)은 부정평가가 월등하게 높았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은 긍정 평가(58.4%)가 높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은 부정 평가(57.4%)가 우세했다. 서울(긍정 47.2% vs 부정 46.2%), 인천/경기(50.2% vs 44.0%), 부산/울산/경남(43.8% vs 49.2%), 대전/세종/충청(40.1% vs 48.7%)로 대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