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우려가 더해지면서 1주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7달러(4%) 급락한 배럴당 40.0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 역시 1.43달러(3.3%) 내린 배럴당 41.73달러로 체결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달 12일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2주 연속 줄었지만 휘발유 비축량은 증가해 수요 위축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원유 재고는 100만 배럴 감소했다. 감소폭은 전주의 380만배럴과 예상치 190만배럴보다 적었다.
또한 유럽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도 여전했다.
토니 헤드릭 CHS헤징 에너지마켓 애널리스트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10달러) 오른 192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