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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23일 오전 7시17분쯤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서울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했다.
이번 베트남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 총리로부터 반도체 투자 요청을 받았다. 이와 관련 현지에 신규투자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부회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연내 일본 출장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본도 고객들을 만나러 한번 가기는 가야 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대답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지 닷새 만인 지난 19일 베트남 출장 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 기간 이 부회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과 함께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면담을 가졌다.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2018년 10월 이후 2년만이며 푹 총리와 단독면담을 한 것은 2018년 방문과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만난 이후 세번째다.
이번 면담에서 푹 총리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반도체 투자를 요청했다. 다만 이 부회장에 이 같은 요청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부회장은 귀국 직후 미리 준비된 차량을 타고 김포공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이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음성판정이 나오면 귀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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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