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3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0명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 증가세는 10명대 초반에서 20명 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20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최소 5788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사이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지난 16일부터 18명→20명(17일)→14명(18일)→11명(19일)→17명(20일)→18명(21일)→20명(22일)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확진자도 2명 신규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11명은 기타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3명,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가 1명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스타Q당구장’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강남구민 12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방문자 81명을 상대로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면서 "지난 8~19일 스타Q당구장 방문자는 빠른 시일 이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랑구에서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1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동작·마포·관악·용산·서초·구로구 등에서도 각각 1~3명씩 총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주말 동안 단체여행은 자제하고 이동 시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달라"면서 "야외 활동도 밀접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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