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이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관련해 자조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로이터
아스널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의 프리미어리그 홈 데뷔전이 패배로 마무리됐다. 아스널 팬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동정 여론을 보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앞서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데뷔한 파티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티는 레스터를 상대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54번의 패스와 1번의 키패스, 92.6%의 패스 정확도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이 패하며 이같은 활약도 빛을 바랬다.

파티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영입한 대표적인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던 파티는 5000만유로(한화 약 670억원)의 이적료에 런던 땅을 밟았다. 당시에도 파티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아틀레티코 대신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아스널로 이적한 데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여론은 레스터전 패배 이후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특히 아스널 팬들은 안좋은 성적을 거두는 자신들의 팀에 파티같은 선수가 온 데 대해 동정심과 개탄심이 뒤섞인 반응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파티는 우리 구단에 온 걸 후회할거야" "그는 메수트 외질이나 알렉시스 산체스처럼 커리어에서 가장 값진 시간을 (아스널에서) 낭비할 것" "파티는 아스널에 오면서 가라앉고 있어" 등 자조적인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