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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NH농협금융지주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NH투자증권은 동학개미 열풍에 힘입어 위탁중개수수료 수입이 늘면서 NH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29일 농협금융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6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다. 농협금융은 농협법에 따라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1조6854억원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6% 증가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239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NH투자증권의 수수료 이익이 3분기 누적 73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 급등한 영향이 컸다.
반면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6.4%(767억원) 감소했다.
농협금융 측은 "NH투자증권의 위탁중개수수료 수입이 늘어나는 등 수수료수익이 지난해보다 35.6% 급증한 1조2117억원을 기록한 것이 3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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