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앞세운 SK가 전자랜드를 대파하고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선두권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SK가 완승을 거뒀다. SK는 안방 10연승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고 SK와 정상을 공유하게 된 전자랜드는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SK는 4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04-79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첫 맞대결에서 74-97로 대패했던 SK는 리턴 매치에서 대승으로 빚을 갚으며 7승3패를 기록, 전자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홈 연승을 10경기로 연장시켰다.

SK는 자밀 워니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선형(21득점 4리바운드)과 안영준(20득점 4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심스가 20득점 6리바운드로 몫을 해냈으나 김낙현이 12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선두 다툼을 벌이는 팀들답게 경기 시작부터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SK가 자밀 워니의 활약으로 23-18, 5점을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고 2쿼터 초반까지도 그 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전자랜드의 반격이 매서워졌고 결국 39-37로 격차는 더 근소해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홍경기의 3점 슛이 꽂히면서 40-39로 역전까지 성공, 보다 흥미진진한 그림이 예고 됐다.


그러나 SK가 다시 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앞세워 도망가기 시작했고 전자랜드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며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스코어 74-60이 되면서 추가 많이 기울어졌고 4쿼터 초반 20점까지 격차를 벌린 SK가 큰 위기 없이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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