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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1.3bp 내린 0.768%를 기록했다. 4월 중순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2.3bp 하락한 0.143%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0.7bp 떨어진 1.548%를 나타냈다. 6월 중순 이후 최대 일간 낙폭이다.
2년과 10년, 30년 국채수익률 모두 10월 중순 저점으로 후퇴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71.5bp에서 이날 62.5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예상과 달리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줄어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검표 요구, 소송전 돌입 등으로 결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해 미 국채시장은 전일 하락분을 대거 되돌렸다. 미 국채와 같은 안전 피난처 수요는 급증했다.
시타델증권의 마이클 드 패스 미 국채 트레이딩 글로벌 대표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시장은 민주당 압승을 70~75%의 확률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었는데, 예상이 빗나가면서 장기물 위주로 상당한 매도 압력이 있었다"라며 "트럼프가 플로리다에서 이겼고 압승이 아닌 약간의 접전이 될 것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분위기는 매우 빠르게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의미 있는 접근이 허용될 때까지 개표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을 미시간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또한 의미 있는 접근을 하지 못하는 동안 개봉되고 개표된 투표용지들에 대한 검토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미시간주는 개표 초중반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하다가 96%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49.5%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앞서고 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캠프는 위스콘신 일부 지역에서 개표 결과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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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