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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연루돼 팀을 떠났던 알렉스 코라(45) 전 감독이 보스턴 레드삭스 사령탑에 복귀했다.
보스턴 구단은 7일(한국시간) 코라 감독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연루돼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후 1년 만의 복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보스턴이 코라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구단 옵션을 넣었다"고 코라 감독과 보스턴의 계약을 소개했다.
론 로니키 감독이 물러나면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코라 감독은 예상대로 다시 보스턴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24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한 보스턴은 코라 감독의 징계가 끝나자 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코라 감독은 2018년 보스턴 사령탑으로 부임해 108승54패로 지구 우승과 함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9년에는 84승78패로 지구 3위에 머물렀다.
문제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 코치를 맡았을 때였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에 코라 당시 코치가 적극 가담한 사실이 밝혀진 것. 결국 코라 감독은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보스턴을 떠났다.
보스턴은 코라 감독의 징계가 끝나자 곧장 그를 다시 사령탑에 앉혔다.
코라 감독은 "평생 사랑했던 야구로 돌아와 다시 한 번 팀을 지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시 구단 직원, 코치, 특히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보스턴은 내가 항상 원했던 곳이다. 우승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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