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사진=블랙스완 SNS

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디알뮤직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디알뮤직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회사의 입장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히긴 했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던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저희 모두가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다"고 사과하며 "당사는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혜미의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한 법적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다. 또한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은 없지만 큰 피해를 입게 된 모든 분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혜미에 대해 "혜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3년간 저희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5년 데뷔 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계약 종료일까지 저희와 다사다난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유일하게 남은 라니아 멤버"라며 "라니아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왔던 모든 이들과 혜미가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였는데 앨범 활동이 끝나기도 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회사로서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끝으로 "사건의 진위 여부는 향후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모든 이들의 실추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회복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회사와 스태프들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했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혜미가 최근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혜미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만난 직장인 A씨로부터 약 50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이에 혜미의 소속사 디알뮤직을 통해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 마시며 남자 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500만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며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