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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남성이 오후 1시54분쯤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보름 전에도 경찰 민원처리에 항의하며 아치 위에 올라갔다가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13일 오후 양화대교 북쪽 방향 아치 위에 올라갔다. 아치에는 경찰 민원처리에 불만을 표시하는 현수막을 걸어놓은 상태다. 이 남성은 이미 지난달 29일과 9월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벌였다.
남성이 펼친 현수막에는 '대통령님 민중의 지팡이가 이렇게 해도 되나요?' '도난사건 접수한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4건 모두 미제 사건처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매트 설치로 안전조치를 한 뒤 남성이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양화대교 북쪽 방향 1개 차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뉴스1>은 오후 6시께까지 현장에서 대치 상황을 파악했으나 이 남성은 아치 위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누워있다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챙겨온 음식을 먹으며 내려오길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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