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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8테어'란 별명 답게 8번 타자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경기 후 마스크를 착용한 인터뷰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알테어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한 방에 불과했으나 결정적 홈런포였다. 알테어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1,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NC에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 한 방. 알테어는 정규시즌에도 8번타자로 나서 타율 0.325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8테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알테어의 타순을 올려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감독은 8번 알테어로 밀어붙였고 덕분에 하위 타선에 힘이 생기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알테어는 데일리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 해프닝이 발생했다. MVP 알테어가 공식 시상식은 물론, 수훈 인터뷰, 방송 인터뷰를 모두 거부한 것.
KBO 관계자와 NC 구단에 따르면 알테어는 마스크를 쓰고 하는 행사 및 인터뷰를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 하는 것은 호흡하기 곤란해 어렵다는 주장이었다.
정부 방역지침 상 마스크 착용 없는 인터뷰 등은 진행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취재진은 MVP 알테어의 소감을 들을 수 없었다.
NC 관계자는 "알테어가 평소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 그런데 말을 많이 하게 되면 호흡이 어렵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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