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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부위원장은 26일 영상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의 생존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합병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구조에 대한 일부 우려와 관련해 국유화를 방지하고 효율적 관리로 국내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부위원장은 “합병과정에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이끌고 일자리와 소비자 편익을 지켜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향후 항공업과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국민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 부위원장은 양 항공사 통합 당위성을 설명했다. 양 항공사와 관계회사 임직원 약 3만7000명, 항공 협력업체 약 6만명 등 다수의 일자리를 지키고 수조원에 달하는 정책자금 등 국민부담을 절감는 동시에 항공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 부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어준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KCGI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으로 양 항공사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지면서 이를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 합병을 추진하는 KDB산업은행은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이번 딜은 무산된다고 한 바 있다.
도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 이후 은행권의 신용대출 동향을 점검한 결과 증가세는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전 은행권의 신용대출 증가액은 지난 8월 3조1000억원, 9월 1조9000억원, 지난달 2조7000억원, 이번달 3조원 수준이다.
이어 그는 “대책 발표 후 은행들이 차주단위 DSR을 먼저 적용하는 등 자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신용대출 증가세가 점차 안정되고 가계부채도 적정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도 부위원장은 “비우량 등급 회사채의 경우 스프레드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축소되고 있지만 7월부터 SPV가 가동되며 발행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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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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