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에 따라 4~6일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이어서 논술,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의 열차 이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에 따라 4~6일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 만큼 논술,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의 열차 이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노동조합의 태업으로 경부선 4개, 장항선 4개, 호남선 4개, 관광열차(S-Train) 4개 등 모두 16개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예매 고객에게는 안내문자를 따로 발송한다.


대상 열차 가운데 무궁화호 1306호 열차는 5~7일까지 운행을 멈춘다.

코레일 측은 주말에 대학 입시를 치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열차가 지연되면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주요 역에는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맞이방 순회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는 것이 코레일 측 설명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에 따라 4~6일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사진=코레일 제공

태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커질 경우 다른 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이에 코레일 측은 가급적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거나 사전에 반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노사의 집중교섭을 통해 근무체계 개편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노사협의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