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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목표 수주액 110억달러의 59.6%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84억달러의 48.7%를, 대우조선해양은 72억1000만달러의 56.3%를 수주했다.
조선 3사는 최근 몰아치기 수주를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삼성중공업의 뒷심이다. 회사는 지난달 초만 해도 수주 목표 달성률이 15%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 및 기자재 공급에 이어 30일 206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잇따라 수주했다. 8일 새 3조원이 넘는 수주를 따낸 셈이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과 282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했다.
양사는 해당 선박의 추가 발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어 놨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이달 세계 5위 해운업체인 독일 하팍로이드로부터 2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최대 12척(옵션 6척 포함)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올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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