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전담 치료병상이 전국에 39개만 남았다. 사진은 최근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무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전담 치료병상이 전국에 39개만 남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18개밖에 남지 않았고 충북과 충남, 경남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4일)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176개이며 이 중 137개가 사용되고 있어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9개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와 인력 등을 완비하고 중수본으로부터 지정받은 병상이다.


각 시도별로는 인천에 9개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남아 있어 가장 많았다. 서울과 경기도에는 각각 6개, 3개가 남아 수도권 내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8개가 남았다.

지방은 울산 8개, 강원 5개, 부산·대구·전북 각각 2개, 광주·대전 각각 1개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이 있다.


중수본 지정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외에 각 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신고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374개이며 이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가능한 병상은 21개가 비어있다. 인력과 장비 등이 구비된 즉시가용 병상은 20개로 조사됐다.

4일 기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은 총 4637개이며 이중 1650개 병상이 비어있다.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 총 17개소가 운영 중이며 정원 3640명 중 2503명이 입소해 1137명이 추가로 입실 가능하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상설 운영 방안과 예비지정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