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보험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현지언론들은 지난 5일(한국시간) "빅리그 30개 구단이 AIG 등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구단들은 보험상품 가입 당시 '모든 손해를 보장한다'는 내용을 적시했음에도 보험사들이 손실보전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번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당초 예정된 3월 개막이 계속 미뤄지다가 7월말에야 시즌을 시작했고 이 또한 60경기로 크게 단축된 형태로 관중 없이 치러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 이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며 "우리는 이러한 손실이 보험사에 의해 전액보상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은 재산에 대한 물리적 상실, 혹은 직접적 손해가 아니다"라며 지급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